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알리바바가 온라인 유통의 강자를 넘어 오프라인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두 분야의 벽을 허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상하이에서 열린 제휴 행사에서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은 “올해는 알리바바의 신유통 원년”이라며 “그 첫 번째 전략적 협력 파트너는 바이롄그룹”이라고 말했다.
특히 양사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과 상인, 물류와 온라인 결제 등 전반적으로 협력해 새로운 유통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알리바바의 선택을 받은 바이롄은 이날 상하이증시에서 주가가 10% 급등했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