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연준 위원 금리인상전망 무게, 미국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또 경신

공유
0

연준 위원 금리인상전망 무게, 미국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또 경신

자료=키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자료=키움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21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다우 +0.58%, 나스닥 +0.47%, S&P500 +0.60%, 러셀 2000 +0.75% 상승마감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의 정책 집행에 대한 기대가 투심을 계속해서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개별 기업의 실적 호조 소식에 힘입어 지수가 상승했다.
2월 마킷 제조업 PMI는 54.3으로 시장예상치(55.4)하회했다.

이날 월마트, 홈디포, 메이시스 등 대형 소매업체의 실적이 발표했다. 이는 대부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한편 이날 연준 위원들의 향후 통화정책 전망에 대한 발언이 이어졌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경제 성장과 물가 상승에 관한 추가 증거를 보면 3월 FOMC에서 기준금리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또한 "미국이 원치 않은 물가 상승 압력을 받기 전까지 경제 개선 여지가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경제지표 호조와 국제유가 강세가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발표된 유럽 2월 마킷 제조업 PMI는 55.5로 시장예상치(55.0)웃돌았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정유주는 강세를 보인 반면, 실적 부진 소식에 은행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키움증권은 실물경제지표가 개선되고는 있으나 강하지 못해 이는 미 연준이 적극적인 통화정책 변화를 추진할 가능성을 제한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품의 경우 21일(현지시간) 국제유가(WTI 쿠싱 현물기준)는 전일대비 배럴당 0.66 달러 상승한 54.06달러에 마감했다.

금 선물가격은 미국 연준 위원들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발언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전일대비 0.01% 하락한 온스당 1237.50을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2일 한국 증시는 변화를 이끌만한 이슈가 약한 가운데 2100p에서 물량 소화과정을 보일 것”이라며. “다만, 한국시각 10시 30분 중국 주택가격 발표 이후 중국 증시와 상품선물시장의 변화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