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피말리는 접전끝에 수문장 신소정이 슛아웃에서 마지막 슈팅을 막아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한국이 공식대회에서 중국을 꺾기는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중국전 역대 전적은 1승 7패가 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 2연패 사슬도 끊으며 2승 2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25일 홍콩과 최종전(5차전)을 치른다.
특히 피를 말리는 이날 경기에서 두 팀은 3명 대 3명으로 3분간 맞서는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했다. 경기는 축구로 치면 승부차기에 해당하는 슛아웃으로 이어졌다.
승부는 10번째 슈터에서 갈렸다. 1-1로 동점을 이룬 가운데 중국의 10번째 슈터의 슈팅을 골리(골키퍼) 신소정이 막아냈고, 박종아가 샷을 성공해 한국이 중국을 상대로 역대 첫 승을 따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김연준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