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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편성표]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어디? 부산 다시마 숙성회vs숙성한우, 포항 학꽁치, 수원 랍스터 해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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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편성표]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어디? 부산 다시마 숙성회vs숙성한우, 포항 학꽁치, 수원 랍스터 해물탕

[MBC 방송 편성표]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어디? 부산 다시마 숙성회vs숙성한우, 포항 학꽁치, 수원 랍스터 해물탕 /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 543회 방송캡처 ('생방송 오늘저녁' 해물찜)이미지 확대보기
[MBC 방송 편성표]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어디? 부산 다시마 숙성회vs숙성한우, 포항 학꽁치, 수원 랍스터 해물탕 /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 543회 방송캡처 ('생방송 오늘저녁' 해물찜)
23일 저녁 6시 10분,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저녁’ 548회가 방송된다.

‘생방송 오늘저녁’ 방송안내에 따르면 ‘다시마 숙성회 vs 1000시간 숙성한우, 14인의 연합작전! 포항 학꽁치 잡이, 랍스터가 통째로! 초호화 해물탕, 산으로 들어온 바다사나이의 겨울나기’가 소개 된다.

1. [맛집탐험 극과 극]

#다시마 숙성회 vs 1000시간 숙성한우

시간이 빚어낸 맛의 미학을 보여주기 위해 숙성의 강자들이 등장했다!

먼저 남다른 내공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는 부산의 한 횟집. 버젓이 수족관이 있지만 이곳의 메인메뉴는 활어회가 아닌 숙성회라고 하는데~

그 독특한 숙성법 살펴보니~ 포를 뜬 횟감들을 다시마로 감싼 다음 볶은 보리에 넣고 6시간 동안 숙성시켜주면 상상 이상의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 비주얼과 식감이 마치 카스테라를 닮았다는 고수표 계란찜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다.

여기에 맞서는 두 번째 주자! 진짜 숙성이 뭔지 보여주겠다는 숙성계의 끝판왕 숙성 한우! 이곳의 한우는 드라이에이징이라는 건조 숙성 기법을 이용하고 있다는데~

그 시간만 무려 1000시간 이상이란다. 맛 또한 일반 한우와는 비교 불가! 고수표 숙성 한우는 치즈향이 날만큼 눅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여기에 갈비, 목뼈, 소 힘줄을 넣은 궁중보양탕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는데~ 과연 고수들의 맛집에 숨겨진 숙성의 비밀은 뭘까?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탐험 극과극에서 소개한다.


2. [바다 위의 헌터]

#14인의 연합작전! 포항 학꽁치 잡이

오늘의 무대는 경상북도 포항.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면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이 있다는데~ 그 정체는 다름 아닌 ‘학꽁치’다.

길쭉한 턱이 학의 부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학꽁치. 수온이 낮아질수록 몸집이 커지고 기름이 져 고소한 맛이 강해지니, 박재규 헌터는 매일 같이 바다로 나선다.

주낙으로 학꽁치를 잡는 다른 어선들과는 달리, 300m에 달하는 대형 자망을 사용하고 있는 헌터. 때문에 총 14명의 선원이 대거 투입된다.

조업선과 보조선이 한 팀을 이루는 헌터의 함단. 어군 탐지기를 활용해 학꽁치 떼를 발견하면 두 대의 배가 둥그렇게 그물을 쳐 학꽁치를 몰아 잡는 방식이다.

무리 지어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학꽁치 떼. 때문에 본선과 보조선의 호흡이 조금만 맞지 않거나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허탕을 치기 십상이라는데~ 과연 헌터 일행은 만선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3. [매진임박 운수좋은 맛]

#랍스터가 통째로! 초호화 해물탕

돈 있어도 못 먹는다는 세상 가장 도도 한 맛! 한정판매 오늘의 맛집은 바로 산더미처럼 쌓인 초호화 해물탕 되시겠다.

살아있는 랍스터가 통째로 올라가고, 문어, 대왕 키조개, 꽃게, 전복 등! 무려 14가지 싱싱한 해산물들이 총집합한 초호화 해물탕!! 심지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하루에 단 20개만을 판매하는 그야말로 ‘돈 주고도 못 먹는 귀한 메뉴’다.

매일 새벽 수산시장을 돌며 직접 싱싱한 해물을 공수해오는 것은 기본, 재료 손질부터 남다른 비법육수까지 모든 것이 사장님의 손을 거쳐 탄생된다는데..!!

특히나 무말랭이가 들어간 사장님만의 비법육수와 신선한 해물에서 나오는 천연 육수가 만나면, 그야말로 사장님만의 단단한 내공이 담긴 해물탕이 완성된다.

각종 해산물들이 총 집합한 12kg 초호화 해물탕! 그 맛보러 지금 바로 수원으로 떠나보자!


4. [내 맛대로 산다]

#산으로 들어온 바다사나이의 겨울나기

예로부터 물 맑고 공기 좋고 인심도 좋아 삼청(三靑)의 도시로 불렸다는 경북 청도군.

이곳 선의산 자락에 20년 베테랑 선원이 살고 있다는데?!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산 생활 19년차 장춘청(74) 씨다.

젊은 시절 외항선을 타고 전 세계를 떠돌아다니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바다를 떠나 산으로 들어온 춘청 씨.

이제는 바다보다 산이 더 익숙하다고 하는데~ 과연 산으로 들어온 바다사나이의 하루는 어떻게 흘러갈까?
영하의 날씨에도 하루도 빼먹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운동이라고 말하는 춘청 씨.

74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복서처럼 주먹을 휘두르고 한겨울 냇가에서 냉수마찰을 하는 등 터프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게 바로 거친 바다사나이의 진면목인가보다~!!

산에서 나는 갖가지 천연약재들로 차를 끓여 마시고 족욕을 하는 등 하루 일과 곳곳에 그의 건강비결이 숨어있다.

바다에서 일평생을 보내다 산으로 들어와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춘청 씨의 하루를 따라가 보자!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