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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M, 싱가포르와 해양환경 협력 파트너십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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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M, 싱가포르와 해양환경 협력 파트너십 구축

싱가포르국립공원 이탄청(Tan Chong Lee) 부이사장(좌), 해양환경관리공단 장만 이사장(우). 해양환경관리공단=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싱가포르국립공원 이탄청(Tan Chong Lee) 부이사장(좌), 해양환경관리공단 장만 이사장(우). 해양환경관리공단=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최영록 기자]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지난 21일 싱가포르 국립공원(NPB : National Park Board), 싱가포르 국립환경기구(NEA : National Environment Agency), 싱가포르 항만국(MPA : Maritime and Port Authority) 등 싱가포르 해양환경관련 정부기관과의 고위급 회의를 통해 해양환경보전분야 협력을 위한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단과 싱가포르국립공원은 동아시아해역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 회원으로서 동아시아해양환경보전 및 개선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의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는 계기가 됐다.
싱가포르국립공원은 싱가포르 국가개발부 산하 정부기구로 생물다양성 보전 및 보호지역 지정·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국립환경기구는 싱가포르의 해양쓰레기 관리 및 유류오염 대응 주관기관이다. 공단은 국내 유일의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서 양 기관과 해양보호구역 관리, 해양환경모니터링 등 해양보전분야 공통 관심사 및 이슈를 확인하고 MOU 체결을 추진할 것을 협의했다.

이번 고위급 업무협의에는 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을 포함한 공단 대표단과 이탄청(Tan Chong Lee) 싱가포르국립공원 부이사장, Ravindran Bair 싱가포르 국립환경기구 과장을 비롯한 싱가포르 국가개발부, 환경부, 교통부 공무원 및 학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장만 이사장은 “이번 싱가포르 해양환경 정부기관들과의 고위급 회의를 통해 다년간 축적한 해양환경 관리경험과 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나아가 아시아 해양환경보전분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해양환경서비스 선도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manddi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