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무조정실 산하 부패척결추진단은 국책사업 공사에서 발주처 등을 속여 공사비 수백억원을 챙긴 혐의로 GS건설과 두산건설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했다.
두산건설은 역시 수서~평택 고속철도 2공구 터널 굴착과정에서 저가 공법으로 시공하고 고가 공법으로 시공한 것으로 가장해 공사대금 180억원을 챙겼다.
이에 대해 해당 건설사들은 행정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과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최영록 기자 manddi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