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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가다(36)] 고대 로마제국의 유리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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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가다(36)] 고대 로마제국의 유리잔

글로벌이코노믹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기다'를 연재합니다.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경상 작가는 1990년부터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세계 100여곳을 방문해 지난 25년 간 세계문화유산을 카메라에 담아왔으며, 최근에는 한민족의 시원을 밝히기 위해 한·중·일에 흩어져 있는 단군의 흔적을 답사했습니다. 앞서 연재한 '고조선 시대 단군 이야기'에 이어 '한반도 삼한시대 이야기'를 김경상 작가에 의해 생생한 유적과 유물 사진으로 만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옥전 M1호 고분에서 출토된 로만글라스, 합천박물관이미지 확대보기
옥전 M1호 고분에서 출토된 로만글라스, 합천박물관

무덤의 널 아래에는 당시 부의 척도였던 쇠도끼가 121개나 깔려 있고, 동아시아 통 틀어 26점 밖에 없는 말갑옷과 말투구가 10점이나 출토됐다. 이것만 보아도 다라국이 얼마나 강국이었나를 느끼게 해 준다.

또한 M1호 고분에서 나온 고대 로마제국의 유리잔으로 보아 이웃 나라들과 교류가 활발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