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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금14,은12,동10 종합 2위…정동현 金 도전 여자 컬링 2연패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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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금14,은12,동10 종합 2위…정동현 金 도전 여자 컬링 2연패 '정조준'

23일 일본 훗카이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경기, 이승훈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환호하고 있다. 이승훈은 금메달을 차지해 대회 4관왕에 올랐다./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3일 일본 훗카이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경기, 이승훈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환호하고 있다. 이승훈은 금메달을 차지해 대회 4관왕에 올랐다./뉴시스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국가별 메달 종합순위에서 일본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23일 현재 한국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0개를 기록, 일본(금14·은15·동16)과 금메달 개수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은메달 수에서 밀려 2위를 달렸다.

이같은 추세라면 한국은 이번 대회 목표인 금메달 15개를 달성하게 됨은 물론 2위 탈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3위 중국이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에 그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 24일 스키 선수인 정동현(29)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날 홋카이도현 삿포로 데이네 스키장에서 열릴 남자 회전 경기는 정동현의 주 종목이다.

정동현은 지난달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회전에서 14위를 기록, 한국 알파인 스키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둔 '에이스'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 슈퍼 콤바인(슈퍼대회전+회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정동현은 동계아시안게임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컬링은 중국과 결승전에서 대회 2연패를 정조준한다.

2007년 창춘 대회에서 우승했던 여자 컬링은 나란히 경북체육회 소속인 김은정(27), 김경애(23), 김선영(24), 김영미(25)가 선배들의 뒤를 이어 10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오늘의 아시안게임(24일)

◆24일(금)
△스키= 알파인 남자 회전(10시·삿포로 데이네)
크로스컨트리 여자 4×5㎞ 계주(10시), 남자 4×7.5㎞ 계주(12시30분·이상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
스키점프 라지힐 남자 개인전(17시30분·오쿠라야마 스키점프 스타디움)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2인제 모굴(10시) 여자 2인제 모굴(10시30분·반케이 스키 에어리어)
△빙상= 피겨 페어 쇼트(14시20분) 아이스댄스 프리(16시05분) 남자 쇼트(18시30분·이상 마코마나이 실내링크)
△바이애슬론= 남자 12.5㎞ 추적(10시) 여자 10㎞ 추적(12시·이상 니시오카 바이애슬론 스타디움)
△아이스하키= 남자부 한국-일본(19시·쓰키사무 체육관)
△컬링= 여자 결승전 한국-중국(18시·삿포로 컬링 스타디움)
김연준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