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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석달여만에 1120원대, 유로·엔화환율도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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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석달여만에 1120원대, 유로·엔화환율도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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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은성 기자] 원달러 환율이 석달여만에 장중 1130원대 아래로 하락했다.

24일 오후 1시 35분께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8원 하락한 11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132.0원으로 장을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2시30분께 1130원대를 반납한 후 등락을 보이고 있다.

장중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로 주저앉은 것은 지난해 11월 9일(1128.7원) 이후 108일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1일 부터 4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종가(1147.5원)와 비교하면 무려 18원 이나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원화 강세가 계속되면서 월말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가 나오고 있는 점 등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유로환율과 엔화환율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들어 2시15분 경 엔화 환율은 6.16원 내려간 1000.71원, 유로 환율은 6.16원(0.51%) 떨어진 1194.44원을 가리키고 있다.
김은성 기자 kes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