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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 매도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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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 매도에 하락 마감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기관의 매도공세에 하락 마감했다.

24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2.92포인트(0.47%) 떨어진 614.75로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46억원, 206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76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8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방송서비스가 2.44% 올라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고 통신방송서비스(1.84%), 오락문화(1.09%), 화학(0.82%), 디지털컨텐츠(0.52%), 금융(0.19%), 인터넷(0.19%) 등이 상승했다.

반면 반도체가 1.91% 하락했고 섬유의류(-1.97%), IT하드웨어(-1.61%), 기타제조(-01.54%), IT부품(-1.49%), 건설(-1.38%), 비금속(-1.18%), 종이목재(-1.10%), 통신장비(-1.03%) 등이 1%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이외에 금속(-0.99%), 정보기기(-0.91%), 컴퓨터서비스(-0.77%), 유통(-0.74%), IT종합(-0.71%), 통신서비스(-0.64%), 기계장비(-0.59%), 출판매체복제(-0.55%), 소프트웨어(-0.54%), 제약(-0.43%), 제조(-0.37%), 기타서비스(-0.36%), 운송장비부품(-0.35%), 일반전기전자(-0.19%), 음식료담배(-0.09%), 의료정밀기기(-0.08%), IT소프트웨어(-0.01%)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세했다. 휴젤SK머티리얼즈가 각각 4.71%, 4.18% 내려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이외에 코미팜(-3.53%), 바이로메드(-1.05%), 에스에프에이(-0.91%), 메디톡스(-0.83%), 셀트리온(-0.79%), 파라다이스(-0.33%)가 하락했다.

GS홈쇼핑이 5.02% 급등한 가운데 CJ E&M(2.37%), CJ오쇼핑(1.50%), 컴투스(1.34%), 로엔(0.25%), 카카오(0.23%) 등이 상승했다.
종목별로 코스온이 실적 호조 전망에 15.57% 상승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이날 코스온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립 최대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5.4% 증가한 1042억원, 영업이익은 28.5% 늘어난 1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썬텍썬코어는 칼리드 빈 알 왈리드 왕자가 내달 3일 방한한다는 소식에 각각 7.39%, 3.37% 상승했다. 액토즈소프트는 e스포츠 플랫폼 등 신사업 추진 기대감에 6.81% 상승 마감했다.

정리매매 중인 케이엔씨글로벌은 지난 23일 상장폐지 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14.17% 올랐으나 44.38% 급락해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 전날 상장해 시초가 대비 17.44% 상승 마감한 피씨엘은 이날 장중 10.81% 상승했다가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7.31% 하락 마감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없이 372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766개다. 64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