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진]규모 2.2 지진…백령도·옥천·평양등 3일새 4건 9,12 여진 590회 발생

기상청은 25일 오전 6시 58분 44초에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2km 지역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지난해 9월 12일 지진의 여진이며 피해는 없을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23일 백령도,24일 충북 옥천과 북한 평양에 이어 이날 경주등 3일새 4건의 지진이 연달아 발생해 한반도는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기상청은 24일 낮 12시 29분 38초 북한 평양 동남동쪽 33㎞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진은 자연적으로 일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34분경에도 충북 옥천 동북동쪽 21㎞ 지점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오후 9시 3분께는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남남동쪽 64㎞ 해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하는등 3일새 한반도에서 4건의 지진이 발생했다.

한편 지난해 경주 9.12 지진의 여진은 25일 06시 59분 현재 총 590회 발생했다.
1.5~3.0 미만 : 569회
3.0~4.0 미만 : 20회
4.0~5.0 미만 : 1회
김연준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