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靑 인사개입 의혹' 특검 소환

공유
0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靑 인사개입 의혹' 특검 소환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 하나금융=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 하나금융=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공인호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시중은행 인사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25일 오후 소환한다.

앞서 금융권에서는 최순실·정유라 모녀의 해외 대출을 도와준 이상화 KEB하나은행 글로벌2본부장의 석연치 않은 임원 승진에 대해 최 씨의 인사개입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이 본부장은 최 씨에게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를 소개시켜준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하나금융 측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해 왔지만, 특검은 최 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통해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에게 인사청탁을 한 정황을 포착하고 하나금융 수뇌부에 대한 소환 시기를 조율해 왔다.
공인호 기자 ihkong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