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최다빈, 사상 첫 동계AG 피겨 금메달 쾌거

피겨 여왕 김연아(27)의 대를 이을 한국 피겨의 희망 최다빈(17·수리고)이 한국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동계아시안게임 피겨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다빈은 25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총 187.54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의 모교 수리고 후배인 최다빈은 동계아시안게임 피겨에서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차지, 한국 여자 피겨의 차세대 주자로 우뚝 섰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적은 없다.

최다빈에 이어 중국의 리쯔쥔이 총점 175.60점을 얻어 은메달을 차지했고 카자흐스탄 엘리자베타 투르신바예바가 175.04점을 얻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준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