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K팝스타6' TOP10 진출 샤넌·마은진·전민주·김소희·이수민·유지니… 백선녀·이성은·한별·성유진 아쉽게 탈락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마은진, 김소희, 전민주, 이수민, 유지니, 샤넌이 TOP10 진출자에 최종 합류했다.

26일 방송된 SBS 'K팝스타6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배틀 오디션 2등 재대결 무대 결과 마은진, 김소희, 전민주, 이수민, 유지니, 샤넌이 TOP10진출자에 최종 합류했고 백선녀, 이성은, 한별, 성유진은 아쉽게 탈락했다.
지난 주 무대에서 극찬을 받았던 마은진은 이날 가장 먼저 TOP10진출자로 호명됐다. 마은진은 "상상하지도 못한 곳까지 올라와 버렸다. 무대를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소희, 전민주, 이수민이 TOP10 진출자로 확정됐다. TOP10 티켓이 2장 남은 가운데 박진영은 1명만 TOP10에 진출한다고 밝혀 참가자들을 긴장시켰다.

하지만 유지니를 호명한 박진영은 "기습배틀에서 김소희양이 얻어준 '추가합격자 결정권'이 있다"며 마지막 TOP10진출자로 샤넌을 추가 합격시켰다.

이로써 이번 'K팝스타6' TOP10 진출자는 지난 12일 먼저 진출한 보이프렌드(김종섭, 박현진), 이서진, 석지수, 김윤희, YG 연습생 걸스(고아라, 김혜림, 크리샤 츄)에 이어 이날 마은진, 김소희, 전민주, 이수민, 유지니, 샤넌이 최종 합류했다.

이어지는 무대는 TOP8결정전으로 TOP10진출자 중에서 A조와 B조를 나누어 조별로 경연을 펄쳤다. TOP8에는 각 조의 3위까지만 진출할 수 있다. 먼저 A조에는 이서진, 전민주&크리샤 츄, 샤넌, 고아라&김혜림, 유지니가, B조에는 보이프렌드(김종섭, 박현진), 석지수, 김윤희, 마은진, 김소희, 이수민이 속했다.

이날 TOP8무대 첫 번째 무대에 오른 이서진은 휘트니 휴스턴의 '그레이스트 러브 오브 올'(Greatest Love of All)을 선곡해 과감한 승부를 던졌다. 무대를 본 박진영은 "다 내려놓고 부르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두 번째 무대는 전민주&크리샤 츄로 리틀믹스의 '날개'(윙스 Wings)를 선택해 야구 배트 퍼포먼스를 펼치며 귀여운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박진영은 "안정감이 떨어졌고 춤 동작이 다시 작아진 것 같다. 기대치에 비해 좀 아쉬움이 남는 무대"라고 평했다.

양헌석은 "승부는 퍼포먼스에 걸어야 한다. 오늘 무대는 남이 골라준 옷을 입은 느낌이다. TOP10부터는 본인들이 제일 잘 입는 옷을 좀 살짝 수선해서 입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무대"라고 지적했다.

세 번째 무대에 오른 샤넌은 빠른 비트가 특징인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를 선곡해 심사위원 3명 모두에게 극찬을 받았다.

박진영은 "엔터테이너 같았다. 오늘은 그냥 자기 노래였다. 스타다운 무대였고 쇼 보는 것 같았다"라고 극찬했다.

양헌석은 "샤넌이 오늘은 한 마리의 야생마 같았다. 6년 동안 봤던 K팝스타 중에서 무대 여유는 최고다. 기대했던 무대가 오늘 나왔다"라고 그동안 아껴두었던 칭찬을 건넸다.

유희열은 "오늘은 자기콘서트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네 번째 무대에 오른 고아라&김혜림은 트와이스의 '터치 다운'(Touch Down)으로 데칼코마니 같은 춤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박진영은 "두 사람은 넘치는 에너지가 좋은 성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노래나 춤실력보다 에너지가 중요한다는 걸 깨우쳐 준 무대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양헌석은 "솔직히 두 사람을 연습생중에서 처음 봤을 때는 2군 정도로 생각했다. 에너지가 있다는 점에 동의한다. 노래 중간 이후 무너질 줄 알았는데 날지는 못했지만 넘어지지는 않았다"라고 칭찬했다.

A조 마지막 무대 유지니로 선곡의 무대와 A조 중에서 TOP8진출자 발표는 다음 주로 넘어갔다.

B조 무대와 TOP8 진출자는 오는 3월 5일 SBS 'K팝스타6'를 통해 공개된다. 밤 9시 15분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