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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민銀 등 6개사,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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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민銀 등 6개사,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사 수상

진웅섭 금감원장(왼쪽)으로부터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윤종규 국민은행장이 금융교육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모습. / 각 사=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진웅섭 금감원장(왼쪽)으로부터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윤종규 국민은행장이 금융교육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모습. / 각 사=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공인호 기자]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등 6개 금융사가 금융감독원 주최 '2016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상을 수상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금감원은 지난해 '1사 1교 금융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교, 교사, 금융동아리, 금융회사, 금융회사 직원 등 120인(단체 36, 개인 84)을 선정해 포상했다.
금융회사 가운데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중소기업은행, 농협은행, 미래에셋대우 등 6개사가 수상했다. '1사1교 금융교육'은 미래세대의 금융현장의 실제 사례 전달 및 금융체험을 통해 금융 이해도 제고 및 금융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교육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전면 시행된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맞아 은행 접근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동점포인 '뱅버드'를 활용한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열어 금융·진로직업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은행을 접하기 힘든 도서산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체험교육과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금융교육 강사양성 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1사1교 금융교육'이 금융교육의 핵심시스템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도 지난해 4만5850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으며, 전국 단위 557개 학교와 446개 영업점이 결연해 금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1사1교 결연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제교육 및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사1교 금융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어엿한 경제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금융교육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인호 기자 ihkong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