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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에 바이오시밀러 생산공장… 경기도시공사와 장안2외국인투자지역에 4만8,000㎡ 장기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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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에 바이오시밀러 생산공장… 경기도시공사와 장안2외국인투자지역에 4만8,000㎡ 장기 임대

[글로벌이코노믹 조규봉 기자] 경기 화성에 바이오시밀러 생산공장이 들어선다. 이 공장은 경기도시공사와 장안2외국인투자지역에 4만8,000㎡ 장기 임대계약된다.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폴루스는 최근 경기도 화성시 소재의 ‘장안2 외국인투자지역’에 바이오시밀러 공장 건설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폴루스는 지난달 23일 경기도시공사와 사업부지 48,000㎡(약 14,000평)의 장기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폴루스는 이 사업부지에 2018년 2월까지 인슐린 및 성장호르몬 등의 치료용 단백질의약품으로 대표되는 1세대 바이오시밀러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폴루스는 같은 해 3분기 바이오시밀러 생산제품의 글로벌 임상에 돌입해 2020년부터 유럽과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제품판매승인을 획득, 세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폴루스는 올해 유럽, 미국 및 기타 주요 지역에서 독점판매 파트너를 선정할 계획으로 독점판매권에 대한 대규모 로열티 수입도 예상하고 있다.

작년 3월 설립된 폴루스는 셀트리온, LG,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의약품 기업 출신들이 주요 임직원으로 참여해 바이오산업 분야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규봉 기자 c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