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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임직원 자녀에 초등교 입학선물...가족친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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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임직원 자녀에 초등교 입학선물...가족친화 프로그램

초등학교 입학 임직원 자녀 1300여명에게 CEO 축하카드와 선물세트 전달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선물을 받은 임직원 자녀가 가족과 밝게 웃고 있다. LG디스플레이=제공이미지 확대보기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선물을 받은 임직원 자녀가 가족과 밝게 웃고 있다. LG디스플레이=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한상범 아저씨, 입학 선물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책이 특히 좋았어요. 학교에 가서 이 선물들 가지고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저씨도 우리 아빠랑 회사에서 사이 좋게 지내세요. 아저씨 최고!” – 고아라 어린이(여. 8세)

“엘지 아저씨, 선물 정말 마음에 들어요. 감사합니다. 다음에 우리 집에 오셔서 같이 놀아요! 사랑해요” – 유나은 어린이 (여. 8세)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부회장)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임직원 가족까지 챙기는 가족친화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7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 1,300여명에게 CEO 축하카드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전달한 선물세트는 미술용품, 책, 학용품 등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돼, 임직원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CEO가 아닌 ‘한상범 아저씨’의 친근한 격려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받은 자녀들이 직접 감사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의 가족친화경영 철학은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생애주기 기반 가족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지난 2011년부터 자녀육아기의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초등학교 입학자녀를 둔 LG디스플레이 유영철 기정은 “딸이 선물을 하나 하나 자랑하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가족들이 아빠회사 최고라고 이야기해, 다시금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 부사장은 “가정이 행복하면 임직원이 업무에 더 몰입할 수 있어 더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다” 며 “회사와 임직원, 가정이 함께 행복 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임신축하선물부터 가족초청행사, 고입 특강 및 합격기원 수능선물 등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에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2016년에는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에서 2년 연속 ‘가족친화경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