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종합]'명단공개' 우정 여행 절친 스타 1위 강소라·민효린·심은경 '써니' 7공주, 2위 송중기·조인성·이광수, 3위 아이유·유인나…4위 박서준·최우식, 5위 엄지원·한지혜·김성은, 6위 황정민·지진희·조승우, 7위 김아중·김지수·문근영, 8위 규현·최강창민

공유
7

[종합]'명단공개' 우정 여행 절친 스타 1위 강소라·민효린·심은경 '써니' 7공주, 2위 송중기·조인성·이광수, 3위 아이유·유인나…4위 박서준·최우식, 5위 엄지원·한지혜·김성은, 6위 황정민·지진희·조승우, 7위 김아중·김지수·문근영, 8위 규현·최강창민

27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는 여행을 함께 하며 우정을 나눈 절친 스타 순위가 발표된 가운데 강소라, 민효린, 심은경 등 영화 '써니'의 7공주가 1위로 꼽혔다./사진=tvN 방송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27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는 여행을 함께 하며 우정을 나눈 절친 스타 순위가 발표된 가운데 강소라, 민효린, 심은경 등 영화 '써니'의 7공주가 1위로 꼽혔다./사진=tvN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강소라와 민효린, 심은경 등 영화 '써니'의 7공주가 '우정 여행 떠난 꽃보다 절친' 1위로 꼽혔다.

27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명단공개'에서는 '우정 여행 떠난 꽃보다 절친' 스타 순위가 발표됐다.
이날 1위에 오른 스타는 현빈과 열애 중인 강소라다. 강소라는 2011년 영화 '써니'의 7공주들과 여행을 같이 다닌다. '써니'에서 7공주파의 아역배우를 연기한 이들은 리더 하춘화 역을 맡은 강소라를 비롯해 심은경, 민효린, 박진주, 강민영, 남보라, 김보미 등으로 영화 출연 이후 실제로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

강소라, 심은경 등 7공주는 당시 밤낮으로 안무연습을 하면서 친분을 쌓게 됐다. 이들은 2011년 7월 영화 '써니' 개봉을 앞두고 제주도로 함께 여행을 떠났다. 그 후 2016년 6월에는 강소라, 민효린, 강민영이 일본으로 함께 여행을 떠났다. 강소라는 또 그해 김보미와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등 영화가 끝난 이후로도 써니 7공주와 우정을 나누고 있다.

우정 여행 절친 스타 2위는 조인성, 송중기, 이광수가 꼽혔다. 조인성과 송중기는 영화 '쌍화점'을 통해 친분을 쌓았다. 또 조인성과 이광수는 광고를 통해 친한 사이가 됐다. 세 사람은 2015년 6월 전역한 송중기를 위해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갔다. 현지인들처럼 자유롭게 여행을 다닌 세 사람은 요트타기, 스쿠버다이빙 등을 즐겼다.

3위는 아이유와 유인나가 올랐다. 2011년 예능 '영웅호걸'에 출연한 아이유와 유인나는 11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절친이 됐다. 취향도 비슷하고 대화도 잘 통하는 두 사람은 일주일에 두세번은 꼬박꼬박 만나고 있다.

2015년 8월 아이유와 유인나는 매니저 없이 단 둘이 이탈리아 여행을 떠났다. 유인나는 아이유와 여행을 떠나기 위해 당시 고정 라디오 프로그램에 일주일간 휴가를 냈다. 일반인들과 함께 평범한 여행을 즐긴 두 사람은 트윈룩을 입는 등 둘 만의 특별한 시간을 즐겼다.

우정 여행을 즐기는 스타 4위는 박서준&최우식이다. 박서준은 최우식과 지난 2012년 시트콤 '패밀리'를 통해 절친이 된 후 5년째 우정을 나누고 있다. 120부작의 시트콤을 함께 찍으며 절친이 된 두 사람은 아무리 바빠도 서로의 영화 시사회에 꼬박꼬박 참석하고 있다. 박서준은 2014년 영화 '거인'으로 최우식이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자 SNS에 글까지 올리며 축하했다.
박서준과 최우식은 2013년 1월 시트콤에 같이 출연한 심지호와 함께 부산으로 기차 여행을 떠났다. 부산을 다녀온 박서준과 최우식은 단 둘이 2주 후 태국으로 여행을 떠나 스스럼없이 맛집 투어 등을 즐겼다.

5위는 엄지원과 한지혜, 김성은이 꼽혔다. 세 사람은 연예계 사모임의 멤버로 종교 모임을 통해 봉사활동을 다니며 친분을 쌓아왔다.

2015년 엄지원은 김성은과 함께 검사 남편과 함께 오스트리아에 살고 있는 한지혜를 방문했다. 엄지원과 김성은은 한지혜의 안내에 따라 왕궁, 박물관, 미술관 등을 여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2016년 8월과 10월 두 차례나 더 오스트리아를 방문하며 한지혜와 우정을 나누고 있다.

6위는 올 여름 개봉 예정인 영화 '군함도'에서 활약한 황정민으로 지진희, 조승우와 우정 여행을 떠났다. 세 사람이 뭉치게 된 계기는 2002년 영화 'YMCA야구단'에서 조승우와 황정민이 함께 출연한 것이 인연이 됐다.

14년 전 지진희가 당시 쉬고 있던 조승우와 황정민에게 여행을 제안해 세 사람은 서해안 신진도로 같이 떠났다. 배역이 없어 힘들었던 시절 세 사람은 여행을 통해 우정을 다졌다. 이후 세 사람은 연예인 야구단을 통해 함께 운동을 하는 등 15년 동안 꾸준히 우정을 쌓아왔다.

7위는 김아중과 김지수, 문근영이 이름을 올렸다. 영화 '더 킹'에 조인성의 아내로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김아중의 연예계 절친은 드라마 '화랑'에서 지소 태후 역의 김지수와 원조 국민배우 문근영이다.

김지수와 문근영은 14년째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김아중 역시 한때 두 사람과 같은 소속사에 속해 서로 친분을 쌓아왔다.

2015년 여름 김아중과 김지수, 문근영은 셋이서 3박4일 동안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세 사람은 올레길을 같이 걸으며 고민도 함께 나누었다. 여행을 다녀 온 이후 서로의 연기에 대해 조언을 하는 등 더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

8위는 규현과 최강창민이 올랐다. '신서유기3'에 출연해 '조아비규환'이란 별명을 얻은 규현은 올해 8월 전역 예정인 최강창민과 무려 4번이나 여행을 떠난 사이다. 슈퍼주니어 규현과 동방신기 최강창민은 같은 소속사인 SM 가수로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았다.

두 사람은 2014년 3월 전국 맛집 여행인 먹방 투어를 했다. 2014년 9월 제주도로 같이 떠난 두 사람은 해외로도 활동범위를 넓혀 일본 야마나시 현에 위치한 놀이공원까지 같이 여행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