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배럴당 53.20달러로 마감했다.
연준의 금리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유가상승세가 둔화됐다.
원유시장의 자금이 외환시장 달러쪽으로 움직이는 상황에서 내주의 연준 FOMC 금리인상을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주한미군 사드배치 시작으로 태평양지역에서 미국과 중국 등의 긴장이 높아진 것도 투자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환율 금시세 뉴욕증시 달러 엔화 위안화 코스피 코스닥도 주한미군 사드배치 시작이후 영향을 받고있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유가가 배럴당 60달러로 오르면 미국 셰일오일 생산이 2022년께 하루 평균 140만 배럴(bpd)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생산 증대는 다시 국제유가 약세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