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글로벌 완성차가 300여대의 차량을 전시하고 국내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세부 유형별로는 수소연료전지차(FCEV)가 3종, 전기차(EV)가 13종, 하이브리드차(HEV) 23종,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10종, 천연가스차(CNG) 1종이다.
수소연료전지차는 현대자동차, 혼다, 렉서스에서 선보인다. 특히 현대차는 아시아 최초로 ‘FE 수소전기차 콘셉트’를 공개하며 혼다는 ‘클래리티 퓨어 셀’(CLARITY Fuel cell), 렉서스는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LF-FC’를 국내에 최초로 선보인다.
전기차에서는 한국지엠이 ‘볼트 EV’의 시승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출시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르노삼성은 초소형전기차 ‘트위지’, 현대차는 ‘아이오닉 EV’, BMW는 ‘i3 94Ah’, 닛산은 ‘리프’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파워프라자, 캠시스에서도 각각 전기차를 출품한다.
총 23종으로 친환경차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하이브리드차에서는 현대차가 ‘그랜저 IG HEV’를 세계 최초로 서울모터쇼에 공개하며, 혼다의 하이브리드 슈퍼카인 ‘NSX’와 렉서스의 프리미엄 하이브리드차 ‘LC 500h’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C 350 e’, ‘GLC 350 e’, 도요타 ‘프리우스 프라임’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완성차 브랜드 이외에도 삼천리자전거, 선명 등 전기자전거 업체, 그린파워, 대영모던텍 등 충전기업체, 삼보모터스, 에이스크리에이션 등 친환경차 관련 부품업체도 다수 참여한다.
천원기 기자 000wonk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