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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3주년 맞은 '롯데오토옥션'… 거래 최다 모델은 'YF쏘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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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3주년 맞은 '롯데오토옥션'… 거래 최다 모델은 'YF쏘나타'

롯데렌탈이 운영하는 중고차 경매 '롯데오토옥션' 외관  이미지 확대보기
롯데렌탈이 운영하는 중고차 경매 '롯데오토옥션' 외관
[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롯데렌탈이 중고차 산업의 선진화를 주도하는 중고차 경매 '롯데오토옥션'(LOTTE auto action)이 개관 3주년을 맞았다고 24일 밝혔다.

2014년 3월 24일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개관한 롯데오토옥션은 4만2371㎡(13,000평) 규모의 경매장 부지와 1회당 1500대 경매가 가능한 전시공간, 500여석의 자동차 경매회장 등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롯데오토옥션은 주 1회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해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한 최고 품질의 중고차를 유통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차량 2대 경매를 동시 진행하는 2-레인(LANE) 경매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지난 3년 간 롯데오토옥션에 출품된 총 차량대수는 약 13만4000대로 그 중 7만7000여대가 낙찰되어 57.4%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회원수는 201개에서 502개로 2.5배 증가했으며,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경매에는 70%에 달하는 평균 331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김경우 롯데렌탈 자산관리부문장 상무는 "롯데오토옥션은 16만대 차량을 보유한 롯데렌터카에서 관리한 차량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때문에 우수한 차량 품질과 함께 높은 낙찰률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중고차 시장의 가장 큰 문제인 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매 전 차량 점검 및 정보 검증 시스템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오프라인으로 거래했던 고객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온라인으로 참여해 거래하는 경우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롯데오토옥션은 국내 중고차 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올리는 데 앞장서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오토옥션이 개관 3주년을 맞은 가운데 가장 많이 거래된 모델은 현대차의 YF쏘나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오토옥션이 개관 3주년을 맞은 가운데 가장 많이 거래된 모델은 현대차의 YF쏘나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롯데오토옥션에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가장 많이 거래된 차종은 YF쏘나타였다.


천원기 기자 000wonk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