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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오카 공항 민영화 추진…최저 입찰 1000억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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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오카 공항 민영화 추진…최저 입찰 1000억엔

일본의 후쿠오카 공항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일본의 후쿠오카 공항 전경
[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일본 정부당국이 후쿠오카 공항 민영화을 추진하면서 운영권 입찰가격이 1000억엔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민영화의 세부 사항을 결정하고, 최저 가격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후쿠오카 공항 민영화는 국가가 소유하는 활주로와 공항 건물을 민간 기업이 일체 운영한다.
국토교통성은 운영 사업자 선정은 입찰 가격뿐만 아니라 공항 활성화를 위한 사업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는 방침이다. 입찰 가격은 평가 항목의 하나이지만 최종 낙찰가격이 어디까지 오를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앞서 민영화된 이타미 공항은 약 2조2000억 엔였다.

현재 후쿠오카 공항 입찰에 큐슈 전력과 서일본 철도 등 지역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대기업의 상사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렸다.

한편,후쿠오카 공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국내 LCC도 취항하고 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