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의 85회에서는 ‘권선징악’을 토대로 끝까지 발악의 발악을 거듭하고 있는 백민희의 모습을 그려낸다.
배신감에 치를 떨던 차덕배는 결국 백민희를 집에서 쫓아내 버린다.
백민희는 자신이 뿌려놓은 악행이 더 큰 불화가 되어 안팎으로 되돌아 오자 정신을 못차린다.
여기에 이하진은 그 동안 준비했던 회심의 복수를 시작하고 마침내 백민희는 벼랑 끝에 내몰리게 된다.
그렇다고 백민희에게 반성이나 후회 따위는 없었다.
끝까지 이를 갈던 백민희는 어떻게든 이하진에게 대적하려 하지만 이미 소용없는 짓 일뿐이다.
그리고 차도윤(김승수 분)은 8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아들 가온이(최승훈 분)에게 집중한다.
‘다시 첫사랑’은 아득바득 자신의 헛된 야욕을 채우려는 백민희에게 피도 눈물도 없이 무참히 짓밟혔던 이하진의 복수가 시작되면서 극적 긴장감을 고조 시키고 있다.
차윤호 기자 gen1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