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행복을 주는 사람' 86회 김미경, 친부 조덕현 만난 이규정에 교통사고?!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김미경이 이번에는 조덕현의 딸 이규정에게 악행을 벌인다.

27일 밤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86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임은아(소정·이규정 분)가 임시원(조덕현 분)을 만나고 갔다는 것을 알게 된 박복애(김미경 분)가 이번에는 은아를 대상으로 악행을 저지른다.

박복애 몰래 남자간호사를 따라 오피스텔로 온 은아는 임시원에게 다가가 "아빠냐"고 물어본다.

당황한 남자간호사가 은아를 끌어내려 하지만, 은아는 막무가내로 임시원만 계속 쳐다본다. 이후 가방에서 돈뭉치를 꺼낸 은아는 간호사에게 "다른 사람에게 내가 여기 왔단 것을 절대로 말하면 안 된다"고 당부한다. 은아는 또 유전자 검사를 하기 위해 욕실에서 임시원의 칫솔을 가져간다.

한편, 서석진(이하율 분)은 최근 만난 남자에게 봉변을 당할 위기에 처한 전처 김자경(하연주 분)을 구해준다. 이후 석진은 김자경에게 "재혼을 할 거면 좀 제대로 된 남자를 만나"라고 한다.

하지만 자경은 "너나 제대로 살아. 겨우 니네 엄마 식당에서 카운터나 보냐"고 받아친다. 석진은 자경에게 "나 상관하지 말고 너나 제대로 살아"라고 쏘아 붙인다.

한편, 이건우(손승원 분)는 명선(가득히 분)의 임신 소식에 김광수(김진우 분)를 찾아가서 다그친다. 앞서 명선은 광수와 상관없이 싱글맘으로 살겠다고 은희와 건우에게 선언했다.
광수의 멱살을 잡은 건우는 "명선 누나 혼자 싱글맘 되게 할 거야?"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광수는 "솔직히 말해서 지금 아이는 좀 부담된다"고 털어 놓는다.

한편, 박복애는 임은아가 오피스텔에 다녀갔다는 것을 알고 또 다른 악행을 준비한다.

복애는 간호사에게 "왜 여자애가 다녀갔다는 것을 말하지 않았느냐"고 다그친다. "그 여자애가 저 남자 알아봐?"라는 복애의 말에 간호사는 "임시원의 칫솔까지 가져갔다"고 전한다.

은아는 병원에서 임시원과 자신이 친자관계임을 확인하고 울분을 감추지 못한다. 박복애는 자동차 안에서 병원을 나서는 은아를 노려봐 악행을 저지를 것을 암시한다.

예고편 엔딩에서 이형근(손종학 분)은 은아의 사고 소식을 듣는다. 형근은 "은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며 최정훈(김창환 분)에게 확인하라고 다급하게 소리친다.

임시원을 해치고 전재산을 빼앗은 박복애가 은아에게 또 무슨 짓을 한 것인지 궁금증이 인다.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연출 이성준·박승우, 극본 박지현)은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