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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MB 적폐 위해 김경준 보내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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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MB 적폐 위해 김경준 보내면 안 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28일 출소 예정인 김경준 전 BBK 투자자문 대표의 만기출소 소식을 27일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사진=박범계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28일 출소 예정인 김경준 전 BBK 투자자문 대표의 만기출소 소식을 27일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사진=박범계 페이스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BBK 주가조작’ 사건으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경준(51) 전 BBK 투자자문 대표가 28일 만기 출소한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MB 적폐 규명을 위해서 김 전 대표를 보내면 안 됩니다”고 김 전 대표의 만기출소 관련 근황을 말했다.
그는 “내일(28일) (김씨가) 출입국관리소로 10시에 인계될 예정이다”며 “아마도 강제추방될 가능성(이 크다)”고 발언했다.

또한 “내일 김 전 대표의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대표는 코스닥 기업 옵셔널벤처스 주가를 조작하고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2009년 대법원에서 징역 8년과 벌금 100억원이 확정됐다. 이후 그는 징역형 복역을 마쳤으나 벌금을 내지 못해 노역장에 유치됐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