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X파일'도 방송 중단? 누리꾼" 검증하고 방송해라" 질타 쇄도… "의도가 뭐냐?"

[글로벌이코노믹 천진영 기자] 대왕 카스테라 방송편 이후 고발 프로그램 '먹거리X파일'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8일 먹거리X파일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서 한 누리꾼은 프로그램의 공정성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자극적인 방송으로 시청률을 올릴 수 있겠지만, 소비자들로부터 검증부터 받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방송에서 피해 받은 사람들을 위해 어떤 대책이 마련돼 있나"며 "방송사라는 우월한 위치와 힘을 이용해 무지막지한 갑질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왕 카스테라 점주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방송보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뿐이다"며 "자신(먹거리X파일)의 실수를 쉽게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도 선의의 피해자들에게 사과 한마디 해주길 기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송에서 첨가제보다 식용유 부분을 문제 삼는 것을 보고 정말 의외였고 정말 억지스럽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며 "도대체 무슨 의도로 그렇게 일반화 시켜서 방송한거냐?"고 토로했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