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오늘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전 시리아와 숙명의 한판 대결을 벌인다.
지난 중국과의 경기에서 1대0으로 패하며 부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시리아전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패한다면 월드컵 본선 진출에 빨간불이 켜진다는 분석이다.
공격적인 경기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중 부상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U-20 대표팀과 잠비아의 아디다스 U-20 4개국 국제축구 대회에서 정태욱은 헤딩을 하던 중 상대팀 선수와 머리를 부딪쳐 부상을 당했다.
대회 진행 중에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 팀의 전력에 손실을 입게 된다. 시리아전 이후에도 남은 대회가 있는 만큼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이유다.
시리아전에 투입되는 대표팀 선수단에는 토트넘 훗스퍼 소속 손흥민, 스완지 시티 기성용, FC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 레퀴야SC 남태희 등 유럽축구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몰렸다.
이해성 기자 victorlee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