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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13만여명이 매달 100만원 이상 수급… 노후 효자노릇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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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13만여명이 매달 100만원 이상 수급… 노후 효자노릇 톡톡




매월 13만여명이 100만원 이상 국민연급을 수급하고 있는 것으로 것으로 나타나 국민연금이 노부부의 효자노릇을 해주고 있음을 입증해주고 있다./국민연금공단이미지 확대보기
매월 13만여명이 100만원 이상 국민연급을 수급하고 있는 것으로 것으로 나타나 국민연금이 노부부의 효자노릇을 해주고 있음을 입증해주고 있다./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제도가 출범 30년을 맞으면서 매월 13만여명이 100만원 이상 수급하고 있는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이 노부부의 효자노릇을 해주고 있음을 입증해준다.

28일 국민연금공단이 발표한 2016년 국민연급 급여 지급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연금 수급자는 413만5000명(노령연금 341만명, 유족연금 65만명, 장애연금 7만5천명)을 기록했다.

가입 기간이 10년이 되지 않아 일시금으로 타간 사람은 22만7000명이었다. 이들이 받은 총지급액은 17조700억원이었다.


또 20년 이상 가입한 노령연금 수급자는 25만명으로 전년대비 34.5%(6만4000명) 증가했다. 이들은 매월 평균 88만원의 노령연금을 받고 있다.

특히 작년에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는 12만9000명으로 전년대비 34.8% 증가했다.

가장 많은 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매달 193만 7000원씩 받는 A씨(65)다.

최고령 수급자는 서울에 사는 109세의 C씨로 국민연금 가입자인 자녀가 사망하면서 유족연금을 받고 있다.

부부가 모두 노령연금을 받는 경우도 전년보다 16.6% 늘어난 25만 726쌍이었다.


김연준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