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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고맙다 외국인"…7거래일만에 61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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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고맙다 외국인"…7거래일만에 61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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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61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5.21포인트(0.86%) 오른 612.28로 마감했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으로 61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7일(613.26) 이후 7거래일 만이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이 38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7억원, 1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8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류(1.94%), 일반전기전자(1.81%), 금융(1.64%), 기타서비스(1.53%), 종이목재(1.50%), 오락문화(1.47%), 기타제조(1.41%), 금속(1.38%), 화학(1.32%), 기계장비(1.32%), 반도체(1.16%), 비금속(1.13%), 제조(1.03%), 유통(1.02%)이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건설(0.90%), 통신방송서비스(0.87%), 의료정밀기기(0.86%), IT하드웨어(0.80%), 통신서비스(0.76%), IT부품(0.75%), IT종합(0.45%), 운송장비부품(0.37%), 인터넷(0.33%), 음식료담배(0.33%), 통신장비(0.29%), 컴퓨터서비스(0.13%), 출판매체복제(0.08%)가 상승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정보기기(-1.15%), 소프트웨어(-0.90%), 운송(-0.78%)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코미팜(4.74%), 바이로메드(4.57%), SK머티리얼즈(4.13%), 파라다이스(4.07%), 에스에프에이(2.56%), 메디톡스(2.18%),CJ E&M(1.53%), GS홈쇼핑(0.61%),카카오(0.36%)가 전일대비 상승했다.

최근 급등세를 나타낸안랩은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10.51% 하락헀다. 컴투스(-2.63%), 로엔(-0.23%), 셀트리온(-0.22%)도 내림세를 보였다. CJ오쇼핑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모비스가 가격제한폭(29.98%)까지 올랐다. 올 상반기 인공지능 업체를 인수합병(M&A)해 신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풀이된다. 넥스트칩도 상한가(29.79%)까지 올랐다. 이 회사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칩을 개발 중이다.

판타지오는 프로듀스101 시즌2 방영을 앞두고 19.40% 올랐다. 엠넷은 프로듀스 101 시즌2를 내달 7일 방영할 예정이다. 시즌 1 방영 당시 최종 순위 3위와 8위를 배출한 판타지오는 66% 상승한 바 있다.

썬텍을 상대로 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썬코어가 10.53% 상승했다. 썬텍도 7.84% 올랐다.

이재명 성남시장 테마주인 에이텍은 이 시장이 호남권 경선에서 3위로 부진했다는 소식에 25.60% 하락했다.

크루셜텍은 590억원 규모의 증자 소식에 9.48% 하락했다. 장중 6250원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11월28일 기록한 52주 신저가(6690원)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753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63개다. 7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