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해수부, 세월호 갑판서 발견된 유골 6개...창문에서 흘러나온 펄 통해 발견 추정

공유
0

해수부, 세월호 갑판서 발견된 유골 6개...창문에서 흘러나온 펄 통해 발견 추정

해양수산부가 28일 세월호 유골 발견 경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tv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해양수산부가 28일 세월호 유골 발견 경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tv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 작업 도중 세월호 유골 6개가 발견된 경위에 대해서 창문 등을 통해 배수작업을 하면서 흘러나온 펄에서 유골조각이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해수부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오후 4시30분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갑판 위 세월호 선수 쪽 브리지 밑 A데크쪽 아래 리프팅빔을 받치는 반목 주변에서 4∼18㎝ 크기의 유골 6조각과 신발 등 유류품 일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한 유골이 발견된 경위에 대해서는 "창문에서 흘러나온 뻘에 실려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단장은 "세월호 갑판에서 유골이 발견됨에 따라 관계 사항을 해당기관에 긴급 전파했고 해당기관은 신원 확인과 필요한 사항에 대해 조사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 단장은 또한 유해 관련 질문 관해서는 “아직 추정 단계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 수 없고 시신이 몇구인지도 알 수 없다"고 대답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