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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프로야구] 개막전 관전 포인트… 불꽃 투구 예고·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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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프로야구] 개막전 관전 포인트… 불꽃 투구 예고·이벤트 풍성

2017 프로야구 정규시즌은 오는 31일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9월 17일까지 10개팀이 총 720경기를 진행해 순위 경쟁을 펼치게 된다. /사진 =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017 프로야구 정규시즌은 오는 31일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9월 17일까지 10개팀이 총 720경기를 진행해 순위 경쟁을 펼치게 된다. /사진 =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해성 기자] 오는 31일 2017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을 본격 앞두고 야구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개막전에서 눈여겨 봐야할 팀은 신흥강팀 kt 위즈와 전통강팀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다.
이번 시즌 시범경기 1위 kt 위즈와 9위 SK 와이번스가 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kt는 53승89패를 기록해 10위를 했고, SK는 69승75패로 6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시범경기 공동 3위에 오른 한화와 두산의 개막전도 불꽃 튈 것으로 보인다. 5위 넥센과 6위 LG도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개막경기 결과가 중요한 이유는 이번 시즌 팀과 선수의 기량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1차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개막전 출전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두산은 투수 니퍼트·포수 양의지·유격수 김재호·외야수 김재환 총 4명, KIA는 외야수 김주찬·최형우 총 2명, NC는 1루수 테임즈, 넥센은 2루수 서건창, SK는 3루수 최정, 한화는 지명타자 김태균이 지난해 역대 골든글러브에 이름을 올리며 선전했다.

특히, 두산 포수 양의지는 2014년 시즌부터 3연속 골든글러브에 이름을 올리며 입지를 다져놨다. NC 1루수 테임즈와 두산 유격수 김재호는 2015년 시즌부터 2연속 선정됐다. 개막전서 꼭 주목해봐야 할 선수다.
삼성 라이온즈 공격수 이승엽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다. 이승엽은 통산 443호 홈런 기록을 보유하며 450번째 홈런을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3천833루타, 1천290득점을 보유, 최다 타점인 1천 411타점, 장타 900개 기록을 냈다.

주관협회와 구단에서는 풍성한 이벤트 소식을 전했다.

오는 31일 개막전에는 한국타이어 교환권을 비롯해 경포대 ‘씨마크 호텔’ 숙박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및 아쿠아리움 입장권, 패밀리 레스토랑 뷔페 '드마리스' 식사권, 바이탈 뷰티 메타그린, 참다한 홍삼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해 한국 야구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KBO는 KBO 공식채널인 페이스북, 네이버포스트, 네이버뉴스, 카카오TV, 유튜브, KBO 공식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댓글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31일 금요일에 하고, KBO는 구단별 2명, 총 20명을 선정해 2017 KBO 간행물과 피규어 방향제 등 구단 맞춤형 선물이 가득 담긴 ‘2017 KBO 스페셜 기프트 세트’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2017 프로야구 정규시즌은 오는 31일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9월 17일까지 10개팀이 총 720경기를 진행해 순위 경쟁을 펼치게 된다.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전
한화 vs 두산 (19:00 잠실)
KIA vs 삼성 (19:00 대구)
kt vs SK (19:00 문학)
LG vs 넥센 (19:00 고척)
롯데 vs NC (19:00 마산)

이해성 기자 victorlee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