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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상황]벚꽃축제 행락차량 몰려 극심한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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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상황]벚꽃축제 행락차량 몰려 극심한 '혼잡'

 경부고속도로 /사진=뉴시스
경부고속도로 /사진=뉴시스
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완연한 봄 날씨에 서울 여의도 벚꽃 축제를 비롯 경주,강릉 경포,진행군항제등 전국 곳곳에서 개최되는 벚꽃 축제를 즐기기 위해 행락 차량들이 대거 몰리면서 혼잡이 예상된다.

일부 고속도로 진입 구간에선 극심한 정체 현상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운전자들은 5월까지 주말마다 드론(무인항공기)이 고속도로에 투입돼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단속한다는 점에 유의해서 안전운전을 지켜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인 8일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량은 473만대로 지난 주말(452만대)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는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는 42만대로 추산됐다.

서울 출발을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까지 2시간 40분, 부산까지 5시간 50분, 광주까지 4시간 30분, 목포까지 4시간 50분, 강릉까지 3시간 20분 등이다.

최대 혼잡구간은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정오께 천안에서 천안휴게소까지, 서해안고속도로는 오전 11시께 발안에서 서해대교까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일요일인 9일에는 지난주 보다 다소 증가한 417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 도착기준으로 대전에서 2시간 50분, 부산에서 5시간 30분, 광주에서 4시간 50분, 목포에서 5시간 30분, 강릉에서 3시간 30분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오후 5시께 죽암휴게소에서 청주 구간, 서해안고속도로는 오후 4시께 당진분기점에서 서평택분기점 구간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세한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로드플러스 사이트, 콜센터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경찰은 오는 5월17일까지 주말마다 경부·영동·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구간에 드론을 고속도로에 투입해 3개 교통반칙(음주운전, 난폭·보복운전, 얌체운전) 집중단속을 벌인다.

드론은 중량 5㎏에 363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기종으로, 25∼30m 상공을 비행하며 전용차로 위반, 갓길운행 등 얌체운전을 적발한다.

김연준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