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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개장,표 못 구해도 한복 입으면 관람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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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개장,표 못 구해도 한복 입으면 관람 가능해요

경복궁 야간 괌람 표 못구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한복착용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뉴시스
경복궁 야간 괌람 표 못구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한복착용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뉴시스
오는 16일 경복궁 창경궁 야간개장과 관련 문화재청은 7일 고궁 야간 특별관람 입장권 예매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에서 1950매, 인터파크티켓에서 1950매 예매중이다.
관람 시간은 저녁 7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며, 입장 마감은 오후 9시까지다. 국립고궁박물관도 야간 특별관람 기간 중에는 밤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경복궁 야간 특별 관람은 4월 16~27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다.

1일 최대 관람인원은 경복궁과 창경궁 각각 4500명이며, 예매는 1인당 최대 4매. 관람료는 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이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터파크 전화예매와 현장 관람권 구매가 가능하다. 외국인 관광객은 현장 구매만 할 수 있다.

그러나 표를 못구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한복착용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4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경복궁ㆍ창경궁 야간개장 시 한복 무료 입장을 허용한 결과 전체 관람객 약 7만6000명 가운데 한복 차림 시민이 15.8%인 1만1986명에 달했다.
이에따라 경복궁 주변 한복 대여점이 5곳에서 1년새 30곳으로 증가했다.

서울 종로구의 궁궐 주변 식당 80곳에선 한복을 입고 온 관광객에게 음식 가격의 10∼20%를 할인해 주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롯데시티호텔명동과 L7명동은 호텔에서의 하룻밤과 함께 ‘경복궁 야간개장 특별관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특별 패키지를 마련, 고객을 유치에 나섰다.

올해도 호텔업계가 패키지 상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준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