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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바퀴 없이 기적 ‘착륙’…오작동 자체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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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바퀴 없이 기적 ‘착륙’…오작동 자체 조사 중

에어캐나다의 보잉 777-300 항공기 바퀴를 잃어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착륙했다. 사진은 항공조사국(JACDEC) 트위터에 올라온 사고 항공기.
에어캐나다의 보잉 777-300 항공기 바퀴를 잃어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착륙했다. 사진은 항공조사국(JACDEC) 트위터에 올라온 사고 항공기.
[글로벌이코노믹 방기열 기자] 에어캐나다는 16일(현지시간) 몬트리올에서 런던으로 향하던 보잉 777-300 항공기 바퀴를 잃어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밝혔다.

에어캐나다 보잉 777-300 항공기는 몬트리올 국제공항 이륙과 함께 바퀴 베어링 이상으로 비행기에서 바퀴가 분리됐다. 분리된 바퀴는 공항에서 수마일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으며 항공기서스펜션 시스템이 크게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 777-300 항공기는 299명 승객 탑승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 885km/h, 무게 350톤, 고도 43,100 피트에서 운항되며 14개의 바퀴로 구성되어 있다.

독일에 본사를 둔 항공조사국(JACDEC)은 런던 공항에 착륙한 보잉기 사진을 트위터 계정에 올리며 무사 착륙을 알렸다.

한편, 에어캐나다는 항공기 바퀴 오작동에 대해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