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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피부 비상, 간과하기 쉬운 '두피'도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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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피부 비상, 간과하기 쉬운 '두피'도 주의해야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면서 점점 미세먼지 대비에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면서 점점 미세먼지 대비에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면서 점점 미세먼지 대비에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피부와 함께 두피 건강에도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노폐물 배출을 돕는 안티폴루션 제품 역시 주목된다.

먼저, 봄 자외선과 함께 미세먼지가 걱정되는 사람들이라면 기본적으로 선케어 제품부터 신경을 써야한다. 특히 최근 선케어 제품의 트렌드는 자극이 적은 순한 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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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리떼 제공
베리떼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 ‘매트터치 선크림’의 알러지 테스트를 완료, 보다 순하게 자외선을 차단해주도록 했고 언제나 손 청결을 지킬 수 없기 때문에 스틱타입의 선케어 제품 ‘더블컷 선스틱’도 내놨다.

봄철 피부관리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있지만 간과하기 쉬운 것이 바로 두피 건강이다.

미세먼지가 쌓여 두피 모공을 막기 시작하면 염증, 가려움증 등 두피 트러블을 유발할 뿐 아니라 점차 깊어지면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모스프로페셔널은 두피 건강 관리법을 조언했다.

외출하고 돌아와 머리를 감을 때는 따뜻한 물로 두피를 적셔 모공을 열어주고 샴푸 시에는 마사지하듯 두피를 꼼꼼하게 눌러준 후 충분히 헹궈내야 한다.

특히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거나 비듬, 각질이 생기는 등 두피가 민감해진 경우에는 샴푸나 트리트먼트 선택 시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 두피 스케일링 효과와 세정력이 탁월한 비듬 샴푸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사진=아모스프로페셔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아모스프로페셔널 제공
두피에 침투한 미세먼지는 모낭세포의 활동력을 떨어뜨려 모발이 푸석거리고 쉽게 끊어지는 현상을 유발한다.

이때 주기적으로 트리트먼트를 하거나 헤어 마스크 팩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트리트먼트나 헤어 팩 사용 시 잔여물이 두피 모공을 막을 수 있어 두피에 닿지 않게 제품을 사용하는데, 두피에 부족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있도록 두피부터 모발까지 사용 가능한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냄새는 가벼운 샤워와 향수로 방지할 수 있지만 머리에서 나는 냄새는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악취를 풍기게 될 수 있다. 머리 냄새는 두피의 피지와 노폐물, 각질 등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지성, 지루성 두피를 가진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머리에 축적된 피지가 공기 중의 각종 세균과 뒤섞여 불쾌한 냄새를 유발한다.

브러시를 활용해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주거나, 두피 타입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 머리 속의 피지와 노폐물을 제대로 제거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울러 최근 핸드워시와 손 세정제 등 안티폴루션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앞서 생활화학제품의 안전성 이슈가 발생하면서 안티폴루션 역시 안전하고 순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사진=베리떼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베리떼 제공
이에 자연성분을 함유, 자극 없이 유해물질 제거를 돕는 해비파스 ‘버블 핸드워시’ 등 업계에서는 세정력보다는 안전성과 저자극 부분에 집중해 안티폴루션 제품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봄철 극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외출 후 손씻기 등 생활 습관의 일상화를 통한 개인 위생 관리 팁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와 함께, 피부에 달라붙으면 쉽게 떨어지지 않는 미세먼지 특성이 알려지면서 핸드워시와 손 세정제 등의 제품들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자료제공: 아모레퍼시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