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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프로그램 시만텍, 또 특허 침해한 보안업체 지스케일러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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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프로그램 시만텍, 또 특허 침해한 보안업체 지스케일러 소송

글로벌 보안프로그램 시만텍은 자신들의 보안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며 지스케일러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보안프로그램 시만텍은 자신들의 보안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며 지스케일러에 소송을 제기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방기열 기자] 글로벌 보안프로그램 회사 시만텍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델라웨어 연방 지방 법원에 지스케일러(Zscaler)가 자신들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시만텍은 지난 2016년 12월 12일 지스케일러에 대해 특허침해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뒤 두 번째로 취한 조치다.

이번 소송에서 시만텍은 지스케일 측이 웹 보안, 보안 검색, 데이터 손실방지, 침입 방지, 시그니처 분석과 같은 다양한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불법적으로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시만텍은 웹 보안 시장의 선두 주자인 블루 코트 시스템(Blue Coat System)을 인수하며 얻은 특허 6건을 지스케일러보다 먼저 특허 등록됐다고 설명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