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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3년간 영업이익↑… 1분기 실적도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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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3년간 영업이익↑… 1분기 실적도 ‘방긋’

효성의 영업이익이 지난 3년간 꾸준히 상승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효성의 영업이익이 지난 3년간 꾸준히 상승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효성이 지난 3년간 영업이익이 오름세를 지속한데 이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26일 효성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조8711억원, 영업이익이 232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와 4.5% 늘어난 금액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1269억원) 대비 27% 오른 1611억원을 달성했다.

효성은 올해 1분기 실적 호조를 섬유와 산업자재 부문의 수익성 향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폴리프로필렌(PP)의 생산성 역시 확대돼 영업이익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특히 효성은 지난 3년간 영업이익이 꾸준히 올랐다. 효성의 영업이익은 ▲2014년 6003억원 ▲2015년 9501억원 ▲2016년 1조163억원을 기록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도록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신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