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클래식은 지난 2013년부터 클래식 음악계가 손꼽은 ‘올해 최고의 공연’을 소개해왔다. 올해는 세계적인 지휘자 윌리엄 크리스티와 그가 이끄는 앙상블 ‘레자르 플로리상’을 국내에 초대했다.
올해 연주될 곡은 프랑스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장 필립 라모의 오페라 ‘다프니스와 에글레’, ‘오시리스의 탄생’ 두편이다.
오페라는 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두드러진다. 이번 무대는 작품 속 음악만 연주하는 콘서트 형식이 아닌 성악과 기악, 무용수들이 꾸미는 풀 버전 오페라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 공연은 내한 오페라 공연의 절반 이하로 가격을 책정했다”며 “5년간 한화클래식을 꾸준히 성원해준 관객들에 대한 보답과 기대에 대한 감사의 의미”라고 말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