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의 1분기 별도 매출은 전년대비 14.8% 늘어난 1조3400억원, 영업이익은 18.1% 증가한 2080억원을 기록했다.
방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조산화아연을 활용한 원료다변화, 조액공정합리화를 통한 회수율 제고 등으로 정광 의존도를 낮추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력비 감축을 위한 전해공정 합리화 투자 역시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메탈 가격 모멘텀이라는 변수를 배제하더라도 자체 노력이 결실을 볼 내년에는 마진율 제고를 통한 이익 성장성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다.
그는 "연초 보수적인 이익 가이던스 대비 39.4% 높은 이익 수준을 기대하고 있다"며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대비 1.34배 수준으로 과거 5개년 평균(1.54)를 밑돌고 있어 저평가 매력이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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