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두산중공업, 해수담수화 글로벌 1위 입증… ‘올해의 담수기업’ 최우수상 수상

공유
0

두산중공업, 해수담수화 글로벌 1위 입증… ‘올해의 담수기업’ 최우수상 수상

두산중공업 사우디아라비아 얀부3 해수담수화플랜트.이미지 확대보기
두산중공업 사우디아라비아 얀부3 해수담수화플랜트.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두산중공업이 글로벌 워터사업 조사기관인 GWI(Global Water Intelligence)로부터 올해의 최고 담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두산중공업은 GWI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한 2017 글로벌 워터 어워드에서 ‘올해의 담수기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쿠웨이트에서 도하 1단계 해수담수화플랜트를 수주했다. 아울러 세계 최대 용량의 사우디아라비아 라스알카이르 해수담수화플랜트의 운영·유지보수도 수주하는 등 해수담수화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석원 두산중공업 워터 BG장은 “최근 2년 간 중동지역에서 대형 해수담수화플랜트를 연이어 수주함과 동시에 성공적으로 준공한 프로젝트의 운영·유지보수를 맡는 등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해수담수화 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처리 사업 입지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5년 오만 소하르 담수프로젝트로 ‘2005 올해의 담수 플랜트’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2008 올해의 담수 기업’ 부문 최우수상 등 올해까지 총 9회에 걸쳐 수상했다. 이를 통해 해수담수화 부문 세계 1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