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GWI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한 2017 글로벌 워터 어워드에서 ‘올해의 담수기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윤석원 두산중공업 워터 BG장은 “최근 2년 간 중동지역에서 대형 해수담수화플랜트를 연이어 수주함과 동시에 성공적으로 준공한 프로젝트의 운영·유지보수를 맡는 등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해수담수화 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처리 사업 입지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5년 오만 소하르 담수프로젝트로 ‘2005 올해의 담수 플랜트’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2008 올해의 담수 기업’ 부문 최우수상 등 올해까지 총 9회에 걸쳐 수상했다. 이를 통해 해수담수화 부문 세계 1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