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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인증만큼 '유담' 목격 인증샷 대세… SNS 해시태그 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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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인증만큼 '유담' 목격 인증샷 대세… SNS 해시태그 수 '폭발'

인스타그램 유담 검색창 캡처.
인스타그램 유담 검색창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유담 인증샷이 대세로 떠올랐다.

최근 SNS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의 딸인 유담씨를 목격한 사람들이 인증샷을 잇따라 게시하면서 해시태그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9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유담’이라는 기본 해시태그가 게시된 게시물은 1222개다. ‘#유담양’, ‘#유승민딸’, ‘#유승민딸유담’, ‘#유승민딸이쁘다’ 등 유담씨와 관련된 해시태그는 더 많고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틀면 사실상 모든 유담씨 관련 게시물은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유담씨는 최근 성희롱 논란에도 휩싸이며 관심의 대상이 됐다. 한 남성이 유 후보 유세 현장에 등장한 유담씨와 사진을 찍던 중 혀를 내밀고 몸을 밀착하는 등 성희롱성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경찰에 넘겨진 바 있다.

당시 네티즌들은 가해자 엄벌을 요구하며 유담씨를 위로한 바 있다. 유담씨는 다음날 다시 유세 현장에 나서 “피해자가 숨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며 당찬 여성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역시 유승민 딸. 부전자전. 똑부러진다”, “이쁘기만 한 줄 알았더니 당차네”, “유담씨, 피해자는 잘못이 없습니다”, “처음 보는 여성한테 혀를 내미는 추접스러운 짓을 한 후 장난이라니”, “힘내세요 파이팅” 등의 글을 올렸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