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은 4월 전국 토지 낙찰가율은 78.2%로, 수도권 낙찰가율이 상승하면서 낙찰가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매 진행건수는 지난 2월부터 3개월 연속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4월 전국 법원경매는 8817건 진행해 3703건이 낙찰됐다. 진행건수는 전월 대비 68건, 전년동월 대비 2135건 감소하면서 역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평균 낙찰가율은 매월 0.5~1.0%씩 상승하며 연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경매 낙찰가율은 74.8%로 전월 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1월 71.7%로 시작한 평균 낙찰가율은 매월 0.5~1.5%씩 상승하면서 올 들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총 낙찰금액은 9105억으로 전월대비 972억원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경매 진행건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가계부채대출 연체율이 크게 높아지지 않고 있어 8~9월까지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물건하락과 낙찰가율 상승 패턴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해성 기자 victorlee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