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이해성 기자] 외국인의 국내 토지보유량이 2011년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1억1963만m
2로 51.2%, 교포가 1억2723만m
2를 보유해 54.5%를 차지하며 토지보유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2억3356만m
2다. 금액은 공시지가 기준 32조3083억원에 달했다.
국적별 토지보유 금액은 미국 12조5247억원(38.8%), 유럽 6조7939억원(21.0%), 일본 2조6768억원(8.3%), 중국 2조841억원(6.5%)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토지 보유량은 경기 3813만m
2(16.3%), 전남 3802만m
2(16.3%), 경북 3543만m
2(15.2%), 강원 2410만m
2(10.3%), 제주 2000만m
2(8.6%) 순이었다.
토지 보유 주체는 교포 1억2723만m
2(54.5%), 합작법인 7453만m
2(31.9%), 외국법인 1933만m
2(8.3%), 외국인 1200만m
2(5.1%), 정부·단체 47만m
2(0.2%) 등으로 조사됐다.
이해성 기자 victorlee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