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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크라이슬러, 트럭 ‘닷지 램’ 소프트웨어 결함 125만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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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크라이슬러, 트럭 ‘닷지 램’ 소프트웨어 결함 125만대 리콜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일부 트럭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일부 트럭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방기열 기자]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12일(현지시간) 125만대 트럭에 대해 자진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차량 소프트웨어로 인한 결함으로 차량 사이드 에어백과 안전벨트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지난 2014년 12월에 발생한 닷지 램 1500 전복사고에서 에어백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이 문제를 조사해 왔다.

이번 리콜 된 차량은 2013년 생산된 닷지 램(Dodge Ram)1500, 2500, 3500모델이다. 특히 이 차량은 미국 이외에도 캐나다, 멕시코 등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차량이다 .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오는 6월 23일부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며 계기판에 경고등이 들어왔을 경우 시동을 일시 끄고 다시 켜면 일시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