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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구미 하이테크밸리 배후에 ‘쌍용예가더파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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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구미 하이테크밸리 배후에 ‘쌍용예가더파크’ 분양

배후단지에 총 1만224가구 입주

쌍용건설 구미 확장단지 쌍용예가더파크 조감도. 이미지 확대보기
쌍용건설 구미 확장단지 쌍용예가더파크 조감도.
[글로벌이코노믹 이해성 기자] 쌍용건설이 경북 구미시 하이테크밸리 배후지역에 ‘쌍용예가더파크’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예가더파크는 국가산업 확장단지 6블록에 총 757가구로 지어진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5~25층, 아파트 10개동이다. 전용면적 ▲84㎡ 631가구 ▲115㎡ 126가구로 구성됐다.
예가더파크가 위치한 구미 국가산업단지는 오는 2018년까지 총 1만22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구미시가 66만㎡ 규모로 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지구로 추진하고 있어 자동차 산업 중심 도시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이미 도레이 첨단소재는 지난해 10월 구미 하이테크밸리(국가5 산업단지) 내 탄소섬유 복합재료 등의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아파트는 4베이 혁신평면과 내진설계가 적용돼 공간효율성과 안정성이 강화됐다. 단지 전체가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단지 내에는 생태연못, 팜가든, 캠핑장 등이 들어서며, 단지 산책로, 데크식 주차장, 범죄예방환경 시스템, 스쿨존, 맘스 스테이션 등이 적용돼 입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했다.

특히 예가더파크는 옥계 상업지구까지 차로 2분 거리이고, 25번·67번 국도와 가산IC·구미IC 등이 인접해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오는 2020년 구미5산단 고용인원은 약 21만6000여명, 경제적 파급효과는 30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산업단지 근무자들의 임금수준이 높고 고용창출에 따른 인구유입이 기대돼 인근 신규분양 시장은 기반시설개발 기대감과 고정수요 확보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victorlee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