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미국 최대의 오픈마켓 이베이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이용되는 온라인 전자결제시스템 '페이팔(PayPal)'이 '증강현실(AR)을 사용한 정보 결정'이라는 명칭의 새로운 특허 출원을 발표했다. 상업용 AR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최초의 특허로 기록됐다.
3차원 AR를 기반으로 한 상세한 정보를 통해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차원에 비해 정보 제공량이 풍부하고, 입체적으로 세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에 신뢰와 확신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쇼핑이나 교통티켓 구매 등의 결제에서 신용카드의 반복적인 숫자를 입력하지 않고 전자결제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안 강화와 함께 편리성을 높였다.
AR를 통한 가상현실을 이용한 쇼핑의 발전은 기존 인터넷 쇼핑몰에서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