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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대북 규탄 성명 또 채택… 중국·러시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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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대북 규탄 성명 또 채택… 중국·러시아 동참

유엔 안보리가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는 북한에 대한 대북 규탄 언론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성명 채택에는 중국과 러시아도 동참했다 /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유엔 안보리가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는 북한에 대한 대북 규탄 언론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성명 채택에는 중국과 러시아도 동참했다 /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대북 규탄 성명을 채택한 지 일주일 만에 또 대북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안보리는 23일(현지시간)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관한 대응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일 3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지난 22일 긴급 통화를 한 가운데 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북극성 2형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언론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성명 채택에는 중국과 러시아도 동참했다.

안보리는 지난 16일에도 긴급 회의를 열고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추가 제재를 경고하는 언론 성명을 채택했다.

안보리는 성명에서 “북한의 불법적인 탄도미사일 발사는 핵무기 운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비판하면서 “북한이 구체적인 조치를 통해 비핵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이 다시 도발에 나설 경우 추가 제재를 포함해 중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