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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음악 스트리밍 기업 판도라 상대로 상표권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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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음악 스트리밍 기업 판도라 상대로 상표권 소송

로고 유사해 고객 혼란 가중 주장…페이팔 사용자들 또한 아이콘 비슷하다는 의견

페이팔이 음악 스트리밍 기업 판도라의 로고 사용을 중단하고 불특정 다수에 대한 손해 배상 요청을 법원에 제출했다. 자료=PayPal+Pandora이미지 확대보기
페이팔이 음악 스트리밍 기업 판도라의 로고 사용을 중단하고 불특정 다수에 대한 손해 배상 요청을 법원에 제출했다. 자료=PayPal+Pandora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페이팔(PayPal)이 거대 음악 스트리밍 기업 판도라(Pandora)를 상대로 상표권 소송을 제기했다.

판도라는 2016년 10월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는데, 페이팔은 판도라의 새 디자인이 자사의 로고와 매우 유사해 고객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페이팔 사용자들 또한 아이콘이 너무 비슷해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페이팔 사용자들 또한 아이콘이 너무 비슷해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자료=PayPal이미지 확대보기
페이팔 사용자들 또한 아이콘이 너무 비슷해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자료=PayPal
현재 판도라에 대한 소송을 진행 중인 페이팔은 "새로운 로고는 닮아있을 뿐 아니라 공개적으로 페이팔 로고를 모방했다"며 "페이팔 사용자의 경험을 크게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페이팔은 현재 판도라의 로고 사용을 중단하고, 불특정 다수에 대한 손해 배상 요청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도라 측의 공식 성명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