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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여우인간’ 잊을 만하면 다시…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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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여우인간’ 잊을 만하면 다시…도대체 왜?

23일 검색어에 ‘파키스탄 여우인간’이 등장했다. 대체 여우인간은 뭘까? /출처=JTBC이미지 확대보기
23일 검색어에 ‘파키스탄 여우인간’이 등장했다. 대체 여우인간은 뭘까? /출처=JTBC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23일 검색어에 ‘파키스탄 여우인간’이 등장했다.

‘파키스탄 여우인간’은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처음 등장하면서 유명해졌다.

지난 2월 13일 방송에서 파키스탄 대표 자히드가 말을 꺼내기만 하면 MC들은 ‘여우인간’이라고 놀렸다.

사실 ‘파키스탄 여우인간’은 파키스탄의 한 동물원에 있는 반인반수의 동물을 말한다. 몸은 여우인데 얼굴은 사람인 이 동물은 사실 눈속임에 지나지 않는다.

여우의 몸통을 가져다 놓고 얼굴이 있어야 할 위치에 사람이 얼굴을 대고 있는 것. 천으로 살짝 감싸 마치 이어진 것처럼 보이게 하는 속임수다.

하지만 뻔히 보이는 속임수에 사람들은 속았다고 생각하기보다 재미있는 장난 정도로 생각한다. 사람들은 여우인간에게 점을 보기도 하고 말을 걸기도 한다. ‘비정상회담’ 출연자들은 이 사실을 재밌어하며 자히드를 계속 놀렸다.

갑자기 검색어에 등장한 ‘파키스탄 여우인간’은 파키스탄에 있는 익살스러운 속임수였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