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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근접] 펩타이드 의약품시장과 동반성장 전망, 애니젠 ‘후끈’…자산재평가 재무구조개선 기대, 부산주공 상한가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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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근접] 펩타이드 의약품시장과 동반성장 전망, 애니젠 ‘후끈’…자산재평가 재무구조개선 기대, 부산주공 상한가 ‘껑충’

애니젠 주가추이, 2017년 5월 22일 기준, 에프엔가이드
애니젠 주가추이, 2017년 5월 22일 기준, 에프엔가이드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는 2320선을 돌파하는 등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나 20% 이상 오르는 급등주는 손에 꼽을 정도다.

진흥기업우B,애니젠 등이 20% 이상 오르며 상한가에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진흥기업우B는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29.32% 상승한 5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같은 시간 현재 애니젠이 전거래일 대비 26.83% 상승한 1만5600원에 매매중이다.

같은 시간 기준으로 상한가는 유가증권,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종목씩 나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부산주공 2440원 29.79%, 코스닥시장에서는 대호피앤씨우 2155원 29.82% 1만5600원 26.83%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애니젠의 경우 펩타이드 의약품 시장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주용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애니젠에 대해 “펩타이드를 합성할 때 순도 높은 물질을 도출하고 대량으로 생산하기 어렵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다”며 “펩타이드 합성에 최적화된 기술을 보유한 애니젠이 펩타이드 의약품시장 성장에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조사기관 IMS은 지난 2015년 펩타이드 의약품의 시장규모가 약 200억 달러(약 22조 원)로 내년까지 연평균 9.2%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주공의 경우 토지자산 재평가 실시 결정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산주공은 전일 공시를 통해 울산 울주군 온 산읍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일대의 토지를 자산재평가했다고 밝혔다.

장부가액은 약 960억원이다.

재평가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